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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제3의 길’ 꿈꾸는 노동계 이단아 

노동계 ‘새 바람’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 

사진·정치호_월간중앙 사진기자 / 글·임지은_월간중앙 기자 photo1889@naver.com / ucla79@joongang.co.kr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1953년 경북 안동 출생, 덕수정보산업고·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 상업은행 노조위원장, 한국노총 노동악법저지투쟁상황실장, 전국금융노조 위원장, 한국노총 개혁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사’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월가로 갔다. 그리고 “이제 싸움을 안 할 테니 안심하고 투자하시라”고 외친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노사관계 패러다임을 몰고 온 노동계의 ‘혜성’-.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났다.봄이다. 춘투가 사라진 봄이다. 툭하면 깃발을 내걸고 총파업을 하던 노조는 온데간데없다. 오히려 자발적으로 임금동결을 제안하고 나서는가 하면 노사 화합과 상생 구호를 잇달아 외친다. 대선이 있는 해인 만큼 노사관계가 더 불안할 것이라는 애초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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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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