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북한.국제

Home>월간중앙>정치.사회.북한.국제

[이슈진단] 황혼이혼이 번진다 

‘불륜이혼’에서 ‘대입이혼’까지…“노년기 이혼, 협의이혼의 18%로 1위 기록”
갈라서기 새 트렌드 

▶ 한 가족이 이혼문제로 가정법원으로 향하고 있다."황혼이혼’이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혼율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협의이혼을 신청한 부부 가운데 결혼기간 26년이 넘은 황혼이혼 신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는 지난 3월14일 서울가정법원이 지난해 협의이혼을 신청한 부부 3,354명을 대상으로 벌인 상담 사례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가정법원에 따르면 동거기간별 협의이혼 신청 건수는 결혼 후 ‘26년 이상’이 605명인 전체의 18%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이어 ‘7~10년’ 15%(443명), ‘16~20년’ 14%(476명)였으며, ‘1~3년’은 10%(358명), ‘1년 미만’은 4%(141명)에 그쳤다. 황혼이혼이 신혼부부 이혼보다 4.2배 많은 셈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