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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컬렉션] 끌림의 미학, 달항아리와의 만남 

크리스티 경매에서 12억 원에 산 것은 행운 … 예술·문화 어우러지는 호텔 만들고 싶어
도자기·미술품, 이상준 호텔 프리마 사장 

글·오효림_월간중앙 기자 / 사진·권태균_월간중앙 사진팀장 hyolim@joongang.co.kr / Photocivic@naver.com
달항아리는 둥그런 몸체에 아무런 장식이나 무늬가 없는 17세기 말~18세기 조선 영·정조 시대 금사리 가마에서 제작된 대형의 백자 항아리를 일컫는다.



이러한 명칭은 순백의 둥근 항아리가 보름달의 생김새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다른 백자에 비해 크기가 커 상부와 하부를 각각 만들어 접합하는 방식으로 중앙에 이음새가 있다. 18세기 초에 제작된 이 달항아리는 볼륨감이 압도적인 명품으로, 둥실 떠있는 형상이지만 가볍지 않고 장중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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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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