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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원규의 지리산 바깥편지] 나그네는 자살하지 않는다 

“길·집·무덤은 하나…이 순간 찍는 발자국 화석이 희망” 



이 가을에 문득 생각하니 길이 곧 집이었습니다. 지리산의 외딴집을 나선 지 1년 만에 장장 1만 리를 걸어 보고, 또 얼마 전에는 현대상선 콜롬보호를 타고 인도양과 홍해, 수에즈 운하와 지중해를 거쳐 대서양까지 4만 리를 다녀오는 동안 아무리 생각해도 길은 곧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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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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