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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eople] 복지재단 설립한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50억 사재 털어 복지재단 설립…“고객의 50년 ‘보령 사랑’에 보답” 

김승호(75) 보령제약그룹 회장이 개인 재산 50억 원을 출연해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한다. 김 회장은 지난 10월1일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창업 50주년 기념식에서 “사재를 출연해 사회복지재단 ‘보령중보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령중보재단은 복지시설과 무의탁 독거노인 지원 등 노인복지사업을 중점적으로 벌이고, 점차 영·유아 복지시설로 영역을 넓혀 갈 예정이다. 산모들에게 출산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선천적 입술 기형인 구순·구개열을 앓는 아이들의 치료를 지원하는 등 영·유아를 돌보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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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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