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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태워 노래하고 나비처럼 간 사람” 

한국 가수 중 최다 헌정공연 받아… “우리 소리를 찾아 헤매던 슬픈 천재”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고, 가수로도 활동했던 김정호. 그는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 음악의 영향력은 한국 가요계의 흐름을 바꾸고도 남을 만했다. 올해 열린 공연까지 합하면 총 다섯 번의 헌정공연이 그의 음악혼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1985년 11월29일. 그리고 2008년 11월28일. 정확하게 23년의 시공간.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궁금해할 것 같다. 1970년대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던 김정호의 사후 활동시간표다.



1985년 그날은 그가 지병인 폐결핵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해이고, 2008년은 특정 뮤지션으로서 사상 최다 헌정공연을 헌사받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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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호 (20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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