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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천 50여 명 안팎 전국 4곳에서 ‘혼전’ 

4·29 재·보궐선거를 뛰는 사람들
대통령 취임 1년 맞물린 첫 민심 표출… 박희태·정동영·한광옥·노회찬 등 거물도 가세 움직임  

‘4월 심판의 날’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할 것 없이 4·29 재·보궐선거 레이스에 돌입할 태세다. 이미 정해진 4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공식 예비후보자만 2월12일 현재 모두 36명. 여기에 거물급 정치인들까지 가세할 예정이다. 또 선거지역도 2~3곳 추가될 전망이다. 과연 누가 ‘여의도행’ 티켓을 거머쥘까?
정치권의 촉각이 ‘4월29일’로 쏠리고 있다. 이명박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격으로 치러질 이번 4·29 재·보궐선거의 성적표가 앞으로 정국 주도권의 향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재·보선은 ‘여당의 기세 유지냐’, ‘야당의 재기 무대냐’로 압축된 여야의 한판 ‘기싸움’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또 여야 지도부로서도 리더십의 시험대가 될 공산이 크다 보니 사활을 걸고 레이스에 돌입할 태세다. 여야는 각각 명분을 내세워 조심스럽게나마 승리를 예견하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최근 조사한 정당지지율을 토대로 집권 안정화를 위한 ‘굳히기’ 전략에 비중을 높인다는 분위기이고, 이에 맞서는 민주당은 현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을 앞세워 지난 국회사태의 정당성을 인식시키고 MB악법 저지 등의 후광효과를 발판 삼아 승리를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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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호 (20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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