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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미래에 서울 역사의 일부 될 것” 

“30년 전 아이디어 현실화하는 것 흥미로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설계한 자하 하디드 

글■오효림 월간중앙 기자 [hyolim@joongang.co.kr]
이라크 출신 여성건축가로 독창적이고 환상적 공간 연출가로 세계적 주목을 받는 자하 하디드(Zaha Hadid·59). 2007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국제 지명설계 공모에서 당선되면서 한국에 이름을 알린 그는 렘 쿨하스(Rem Koolhaas)·렌조 피아노(Renzo Piano)·노먼 포스터(Norman Foster)와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건축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04년에는 여성건축가로는 최초로 ‘건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았다. 하디드는 실험적 건축이론가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난해한 설계 때문에 ‘페이퍼 아키텍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좀처럼 실제 건축 기회를 잡지 못하던 그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건물은 1994년 독일에 세워진 비트라소방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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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호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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