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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호 (2009.06.01) [296]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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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름다움에 폭 빠져드는 곳 

포루투갈 

글·사진■이신화 저자 [www.sinhw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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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아반도의 메세타(이베리아고원) 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포르투갈. 영토는 한반도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유럽연합 국가 중 빈곤율도 가장 높다. 그래서일까? 선진국임에도 우리네와 매우 친숙한 느낌이 든다. 어디선가 한 번은 스쳐 지나간 곳 아닐까 하는 생각에 혼자 배낭여행하는 것이 결코 낯설지 않는 곳.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는 곳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풍치는 돌아와서도 아련한 그리움을 갖게 한다.
리스본 Lisbon



시내에 울려 퍼지는 파두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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