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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백제를 찾아가는 역사여행 

해외기행 - 일본 나라(奈良)
일본인들의 마음속 고향에서 찾은 우리 고대사의 흔적 

나라= 글·사진 이항복 월간중앙 기자 [booong@joongang.co.kr]
나라(奈良) 여행은 지금까지 오사카(大阪)-고베(橫兵)-교토(京都) 여행의 곁다리에 불과했다. 시간이 남으면 한 번쯤 들러보는 곳으로 치부됐다. 오사카의 도톰보리(道頓堀) 등 먹자골목 혹은 아메리카무라(アメリカ村) 등의 쇼핑가에서 함께 휩쓸리거나 교토의 전통 거리와 고색창연한 사찰 모습에는 혹하면서도 정작 그 뿌리인 나라의 역사는 외면했던 셈이다.



그러나 나라는 모든 일본인의 정신적 고향이다. 나라는 우리나라의 경주에 비견되고는 한다. 어디서든 땅을 파면 역사유적이 나온다고 할 만큼 역사유적이 곳곳에 산재한다. 특히 이들 역사유적은 비록 일본 땅에 있지만 우리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의 역사는 바로 백제의 역사와 한 덩어리로 엉겨 돌아가던 역사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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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호 (20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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