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자는 유구한 역사를 통해 주변 나라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14세기를 경계로 청자 중심에서 백자 중심의 역사로 변화했는데, 이 변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1,300℃의 고온에 견딜 수 있는 단단한 자토인 ‘고령토’의 발견과 활용에 있다.
14세기를 기점으로 징더전(景德鎭)에서는 고령토를 사용한 경질 백자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코발트·산화동 등의 여러 가지 안료를 사용한 다양한 백자 제작이 시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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