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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표’3助 내조법 

“남자는 토기 여자는 본차이나”
여자와 싸우지 마세요 부딪치면 남자가 깨집니다
최근 행보 주목받는 퍼스트레이디 김윤옥 

글 박미숙 월간중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食助 - 파전외교·닭강정 봉사 펼쳐 家助 - 부모자식 간의 인정·효도 강조 言助 - “사람들 앞에서 코풀지 마세요” 챙겨 ‘그림자 내조’로 외부활동을 자제해온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62) 여사의 최근 행보가 주목된다. ‘한식세계화추진단’의 명예회장을 맡으며 각종 행사장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뉴욕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찾아 해물파전을 대접하고,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부인 미유키 여사에게는 직접 담근 김치를 입에 넣어줬다. 앞치마를 두른 채 ‘음식외교’를 펼치는 퍼스트레이디 김윤옥 여사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10 월9일 늦은 오후. 경기도 수원 봉녕사에서 열린 ‘2009 사찰음식 대향연’에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영접을 받으며 나타난 김 여사는 짙은 감색 바지정장에 수수한 남방을 입고 있었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그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마중나온 묘엄 주지스님을 향해 합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찰음식의 세계화와 대중화의 신호탄이었던 이 행사장에는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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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호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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