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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보니 폐가 사람 잡더라 

폐 활용률 17%뿐 … 각종 질병에 폐 끼치는 결과 빚어
건강칼럼 서효석 서초편강한의원 원장 

정리 박미소 월간중앙 기자 [smile83@joongang.co.kr]
몇 십 년 전, 못 입고 못 먹고 못살던 때만 해도 당뇨병에 걸리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요즘도 헐벗고 못사는 나라에서 당뇨병이 심각하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예전에는 못 먹고 못 입고 못 씻어 병이 생겼지만 요즘에는 너무 많이 먹고 깨끗함이 지나쳐 병이 된다. 인간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가던 불치병들을 눈부신 의학의 발달로 정복하고 있지만 더 빠른 속도로 새로운 병이 생기고 있다.
생활이 풍요해지고 편리해짐에 따라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가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러나 조리하기 간편한 식품들의 이면에는 비만·고혈압·당뇨병·아토피·변비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방부제·조미료 등 각종 식품첨가물이 영양 불균형과 유해물질 섭취라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의 폐해를 논하기 전에 이런 음식을 많이 먹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면 폐 기능을 강화해 독소를 배출하는 힘을 기르고 면역력을 강화해야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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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호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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