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사고가 잦은 겨울철이다. 산속에서 큰 눈이라도 만나면 고립되기 일쑤다. 실제로 1월 초의 폭설 때도 설악산 등지에서 많은 사람이 조난당했다. 이렇게 산에 갇힌 등산객을 구출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산세가 험한 곳에서는 자칫 구조대마저 화를 입을 수 있다. 그런데 그 고행을 선뜻 나서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원 자원봉사자다. 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600여 명의 구조대원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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