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3의 도시 마르세유에는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라는 유명한 성당이 있다. 이 성당은 지중해 항구도시인 마르세유의 상징이다. 이 성당 꼭대기에는 아기 예수를 안은 금빛의 성모 마리아상이 있다. 1214년 처음 건축된 이후 수 차례 개축을 거쳐 1864년 완공된 이 성당은 뱃사람의 수호성당이기도 하다.
중세 십자군원정 때 출발지 중 하나였던 마르세유는 프랑스와 북아프리카 및 중동을 연결하는 중요한 무역항이다. 마르세유는 또 알제리 이민 출신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축구선수였던 지네딘 지단의 고향이기도 하다. 최근 마르세유에서는 모스크(이슬람 사원) 건축 문제로 주민 간 논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