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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용)-象(코끼리)의 결투 

아시아의 용과 코끼리… 중국·인도 파워게임
21세기 리더 향한 치열한 패권다툼 시작됐다
글로벌 포커스 - 깊어지는 中-印 갈등 

글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truth21c@empal.com]
인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은 어디일까? 인도에는 힌두어로 ‘태양이 떠오르는 땅’이라고 부르는 지역이 있다. 북동부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아루나찰프라데시주(州)다. 면적 8만3743㎢, 인구 118만5000여 명인 이 지역은 북쪽으로 중국의 티베트자치구, 동쪽으로 미얀마, 남쪽으로 인도의 아삼·나갈란드주, 서쪽으로 부탄과 접하고 있다.



이 지역은 힌두교 성전(聖典)에 언급돼 있으며 현자(賢者) 파라슈라마가 도끼로 브라마쿤드를 한 번 내리치자 구릉지대를 지나 브라마푸트라 강으로 가는 길이 생겨났다는 전설도 전한다. 동부에 있는 브라마쿤드는 유명한 순례 중심지다. 또 이 지역은 중국과 인도가 서로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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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호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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