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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 수음을 예찬하다 

건드리면 젖는‘비너스의 등에’
이향상의 色手語筆 |  지금은 자위 중이라 통화할 수 없습니다 

옛날 일이다. 필자가 두 번째 딸을 낳았을 때, 친하게 지내던 직장 선배 하나가 “딸딸이 아빠가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흔한 말이 되었지만 그때만 해도 그 말이 낯설었기에 속으로 무척 격분했다.



단순히 ‘두 딸의 아빠’라는 뜻보다는 성적인 경멸로 읽혀졌기 때문이다. 그때 내게 ‘딸딸이’란 자위를 가리키는 속어의 의미가 워낙 강했다. 하지만 나의 혀 아래에는 여러 가지 의미의 딸딸이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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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호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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