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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요르드의 자연을 담은 가구를 만들다. 

명품의 세계 | 북유럽 최대 가구 회사 ‘에코르네스’ 현지 공장을 가다
‘스트레스리스 소파’에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미학 담아 …
정년 70세, 호텔 같은 식당, 전 직원 1인 오피스 가진 꿈의 기업 

시킬번(노르웨이)= 박미숙 월간중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북유럽 최대 가구기업인 노르웨이의 에코르네스. 1971년 스트레스리스(stressless) 소파를 출시한 이래 오로지 40여 년간 ‘가장 편안한 소파’를 만들기 위한 외길을 걷고 있다. 아름다운 피요르드 협곡 인근에 위치한 시킬번 에코르네스 현지 공장을 찾았다.


식당의 넓은 창으로 햇살이 부서지듯 들어온다. 이곳의 컬러는 햇살만큼 환하다. 오렌지나 초록, 바다색을 닮은 소파가 군데군데 있고 눈이 부시게 흰 식탁은 파스텔 톤의 소파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공장 직원들은 깔끔한 배식대에서 풍부한 해산물과 양질의 버터, 치즈, 빵을 맘껏 골라 식탁에서 한가롭게 점심을 든다. 식사를 마친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소파에 둥그렇게 앉아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 노르웨이 올레순 시킬번에 있는 북유럽 최대 가구회사 에코르네스 공장의 점심 시간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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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호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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