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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올리버 박사 라인 미국에 ‘한국’을 심었다' 

학술 | 수사학의 대가, 데이비드 프랭크 교수
李, 강경파 대통령으로 美 설득 작업… 국제적 인물로 재평가 

글 김상진 월간중앙 기자 [kine3@joongang.co.kr]
사진 정치호 월간중앙 사진기자 [todeho@joongang.co.kr]
10월 23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한국수사학회 주최로 제2차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특별히 저명한 수사학자인 미국 오리건대의 데이비드 프랭크 교수가 초청됐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협상 등 국제분쟁 협상장의 토론 및 논쟁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그런 그가 최근 꽤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우수(한국외국어대 영어대 부학장) 교수와 함께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정치고문을 지낸 미국인 로버트 올리버 박사(2000년 작고)의 저작 및 관련 자료를 샅샅이 파헤쳐 분석하고 있다는 것. 곧 이 연구를 바탕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저서를 낼 계획이라고 한다. 국제학술대회가 열리기 이틀 전 그를 미리 만나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에는 공동연구자인 박 교수가 배석해 통역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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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호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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