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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학과 교류 ‘역발상’‘바이오 최강’ 살려 명품大로 

캠퍼스 | 권영중 강원대 총장
지역에서 비교적 저평가… 조직·교육 혁신해 먼저 인정받겠다 

글 윤석진 월간중앙 전문기자 [grayoon@joongang.co.kr]
사진 박상문 월간중앙 사진팀장 [moonpark@joongang.co.kr]
권영중 강원대 총장은 젊고 에너지가 넘친다. 요즘 그의 머릿속은 오직 ‘명품 강원대’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다. 강원대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권 총장으로부터 듣는다.
권영중(權英重·55) 강원대 총장은 젊다. 또 에너지가 넘친다. 그래서인지 권 총장은 자꾸 밖으로 돈다. 1주일에 하루 이틀은 꼭 강원대 바깥으로 나간다. 춘천 등지에서 열리는 주요 지역 행사에는 웬만하면 빠지지 않는다. ‘명품 강원대’를 만들겠다는 꿈의 실현을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것이다. ‘권위주의’ 의자에 파묻히는 것을 그는 체질적으로 싫어한다.



권 총장은 키가 큰 편이다. 184cm다. 거점 국립대 총장 중에서는 가장 키가 크다는 비공식 기록도 갖고 있다. 다리가 길어 보폭도 상대적으로 넓다. 행보가 광폭(廣幅)이다. 삼척 캠퍼스가 있는 삼척에서 서울까지 그야말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다 대학 발전에 도움된다고 판단하면 누구든 가리지 않고 먼저 쫓아간다. 중앙부처 사무관이라도 필요하면 직접 찾아간다. ‘체면’을 따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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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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