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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도 쓰고 ‘히프’도 써라 

건강특집 | 치료 및 예방법
반복적 기억훈련·메모 습관화·뇌 식히는 휴식 필요 

전유선 의학전문 자유기고가 [simamoto69@naver.com]
도움말 최성호 흐린뒤맑음신경과 원장
이스라엘의 에란 카츠는 정보를 시각화하는 암기법으로 500자리 숫자를 한꺼번에 암기해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다. 감각을 많이 사용할수록 더 잘 기억할 수 있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우리도 일상에서 반복적 기억훈련으로 건망증을 극복할 수 있다.
건망증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는 뚜렷한 약물은 없다. 하지만 건망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내 문제를 해결하면 어느 정도 치유가 가능하다. 수면부족과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저녁 12시 전에는 반드시 잠자리에 들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된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을 조절하고, 건망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다.



대부분의 경우 건망증은 기억훈련법에 문제가 있으므로, 새로운 기억훈련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건망증을 치료할 수 있다. 신경과에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에게 맞는 기억훈련법을 제시한다. 건망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반복되는 실수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기억훈련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면 건망증도 쉽게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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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호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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