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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반테스 꿈이 뭔가? 

공연 | 명동예술극장의 2010년 아듀작 <돈키호테> 

염혜원 문화칼럼니스트 [byeyum@empal.com]
뮤지컬 로도 유명한 세르반테스의 소설 는 스페인 문학사 가운데 국민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품인 동시에 서구 근대적 의미에서 최초의 소설로 꼽힌다. 중세와 근세라는 시간적 의미의 경계뿐 아니라 르네상스의 여명기 속에서 형성된 새로운 인간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세르반테스의 는 이전의 소설과는 다른 창조적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세의 기독교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전통적 신 중심의 사고체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자아 발견을 통한 인식 변화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서구 문학의 새로운 분수령으로 평가받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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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호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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