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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호 (2011.04.01) [6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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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일본 대지진과 한반도-원자력발전소 폭발의 영향은? 

피폭자 생기면서 ‘체르노빌 공포’ 확산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 한반도로 불어올까 촉각
동쪽으로 부는 편서풍 따라 태평양으로 갈 가능성 높아 

김형자 과학칼럼니스트 [bluesky-p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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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를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가 줄줄이 폭파되면서 ‘방사선 공포’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예전 체르노빌 수준의 대재앙이 재연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방사성 물질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공포에 떨까?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의미

원자력발전소는 핵이 분열하면서 나오는 엄청난 열을 이용해 발전한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소의 사고가 곧 핵폭탄의 폭발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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