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통계의 창] 가계 흔드는 통신비 

휴대전화는 ‘스마트’해지는데 요금은? 

양재찬 월간중앙 전문기자·언론학박사 [jayang@joongang.co.kr]
스마트폰 때문에 살림살이가 스마트하지 않아졌다. 지난해 가계 통신비 지출 증가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가구당 이동전화 요금도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는 13만6682원, 연간으로는 164만원이다. 1년 전보다 4.8% 늘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해 늘던 통신비 지출은 금융위기의 여파로 2009년 조금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늘었다. 통신비 급증은 이동전화 통화료가 내렸는데도 스마트폰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자신의 통화량보다 많은 요금을 내는 정액요금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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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호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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