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대졸 백수 300만 명 시대 

고학력·고령화의 덫 

양재찬 월간중앙 전문기자·언론학박사 [jayang@joongang.co.kr]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고도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300만 명에 육박했다. 올 1분기 현재 295만2000명으로 10년 전인 2001년보다 130만8000명 불어났다. 전문대 졸업자가 93만8000명,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201만4000명이다.



비경제활동인구란 근로기준법상 일할 수 있는 만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도, 실업자 축에도 끼지 못한 채 경제활동 자체를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먼저 집에서 아이를 키우거나(고용통계상 육아), 집안일을 하거나(가사), 아직 고등학교 또는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거나(재학), 나이가 들었거나(연로), 신체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심신장애) 등 산업현장에서 일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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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호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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