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는 구불구불하고 둥글둥글한 외양으로 전혀 건물 같지 않은 건물이 들어선다. 임기 내내 ‘디자인서울’을 외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야심작이기도 한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다. 이 건물은 그 생김새만큼이나 말도 많았다. 건축 시공의 실현 가능성 등 다양한 비판이 난무했다.
이런 논란을 뒤로하고 이제 건물은 전체 공정의 반 남짓 진행돼 독특한 외양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내년 7월쯤 건물을 완공하고 준비 기간을 거쳐 2013년 4월 5일 문을 열기로 날짜까지 박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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