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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탐구 >> ‘박근혜의 입’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 

'내 정치 키워드는 박근혜와 호남'
50년 비주류 인생이 에너지원… 당에선 전략기획통으로 이름 알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바빠지면 덩달아 분주해지는 사람이 이정현 의원이다. 2004년부터 박 전 대표의 대변인 노릇을 해온 그는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와 ‘호남 지킴이’라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쳤다. 정치 인생 26년이지만 초선이다. 호남 출신의 그는 박근혜를 왜 이토록 치열하게 사랑할까?
한나라당 이정현(53) 의원에게 ‘박근혜’는 절대적이다. 아니 맹목적이다. 그 앞에서 박근혜를 비판하면 예외 없이 속사포 같은 공격을 받게 된다.



지난해 1월 초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로 정국이 혼란스러울 때 박 전 대표는 세종시 수정안 절대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그때 만난 이 의원에게 박 전 대표가 고집하는 원안 사수의 논리적 근거를 따지고 묻자 10여 분 동안 격앙된 목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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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호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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