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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피플 >> 안길원 무영건축 회장 

'아시아·중동 넘어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한다'
해외시장 진출 10년차… 세계 10대 건축회사 꿈꾼다
건축가 700명 거느리고 국내 건축설계만 1000여 곳 

무영(無影)은 불교 용어로 ‘그림자가 없다’는 뜻이다. 그림자가 없다면 스스로 빛을 발한다는 뜻이 아닐까? 회사의 이름처럼 무영건축이 지은 건물은 전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로 늘 빛난다. 이름보다 몇 배의 가치를 발하는 건물을 짓는 무영건축의 안길원 회장을 만났다.
안길원(67) 무영건축 회장은 지난해 7월, 창사 25주년을 기념하며 ‘글로벌 톱10 비전’을 발표했다. 향후 5년 안에 세계 10대 건축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였다. 25년 전 건축가 10명이 모여 꾸린 회사가 이제는 직원 700여 명을 거느릴 만큼 컸으니 더 큰 꿈을 가져야겠다는 뜻이었다.



무영의 성장 속도는 눈부셨다. 2001년 국내 건축회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칭다오(淸島)에 현지법인을 만들면서 더욱 속도가 붙었다.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비아 등 5개 해외지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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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호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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