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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우리 시대 인물 탐구 >> 김두관 

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영어에도 “Rags to riches(가난뱅이가 부자로)”라는 표현이 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스스로 몸을 일으켜 잠룡의 반열에 오른 김두관(金斗官) 경남도지사의 경우는 ‘부’보다 ‘자리’에 비중을 둔 우리 속담 쪽이 더 어울린다.



무엇이 그를 일으켜 세웠던 것일까? 4·27 재보선 다음날 경남도청 별관 집무실에서 만난 그의 첫인상은 2개의 단어로 요약되는데, 하나는 ‘뚝심’이고 다른 하나는 ‘겸손’이었다. 아주 큰 키도 아니고 그렇다고 뚱뚱한 것도 아닌데 듬직해 보이는 그의 몸무게를 물어보니 “예, 90kg입니다. 통뼈인지는 모르겠는데 좀 많이 나가지요” 하고 대답했다. 같은 곳에서 도지사 출마 3번, 국회의원 출마까지 5번 만에 성공한 그의 ‘뚝심’은 고교 때 씨름선수를 만들어주었다는 그의 통뼈에서 비롯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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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호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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