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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도의 감성편지] 살처분이라는 이름의 야만 

 

허의도 월간중앙 전문기자
huhed@joongang.co.kr
재습격 우려 아직 끝나지 않았다! 5가지 동물 복지 외면하면 재앙 반복 불가피
차라리 눈을 감아야 했습니다. 가련한 모든 영혼을 위해 마음으로 기도를 올려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쓰라린 가슴을 달래지는 못했습니다.



정말이었습니다. 생명이란 게 이토록 허무하게 스러지는 것인 줄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가족 같은 가축을 가차없이 죽이는 것은 모두 사람을 위한 행위임이 분명했습니다. 아, 이제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송두리째 땅에 묻고 그 위에 야만이라는 묘비명 하나 세우는 것이 마땅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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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호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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