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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 새로운 항암치료, 면역세포치료제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 이용한 항암치료제 

전유선 월간중앙 의학전문 객원기자 [simamoto69@naver.com]
도움말 정규철(하나의원 원장)
환자에 주입되면 다른 면역세포의 암세포 제거 도와줘 의학의 눈부신 발달로 ‘죽음의 병’이라고 불리던 암 치료율이 현저히 높아졌지만, 여전히 암의 재발이나 전이는 환자들을 위협한다. 특히 수술 후의 항암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는 환자에게 큰 고통을 주면서도 실제 치료 효과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항암치료 부작용을 보완하면서 암의 재발을 방지하는 면역세포치료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준다.
우리나라의 암환자는 100만 명에 육박한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08년 한 해 동안 새롭게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7만8000명(남자 9만3000명, 여자 8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2008년 전체 암환자는 72만4000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1.5%가 암환자인 셈이다.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때 암 발생 확률은 평균 34%로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실정이다. 무시무시한 암의 공포가 도처에 도사리는 셈이다.



보통 암으로 진단받으면 수술적 치료를 가장 먼저 고려한다. 수술을 통해 암세포를 절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혹 수술 부위나 또 다른 질환 등으로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항암제를 통한 항암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수술 후 전이가 의심되거나 전이 가능성이 높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일반적인 항암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는 면역을 억제하는 부작용으로 환자에게 큰 고통을 주어 치료를 꺼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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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호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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