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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배자 전시회] 한복 장인들 유럽을 감동시켰다 

 

이상언 중앙일보 파리 특파원 [joonny@joongang.co.kr]
6월 10~21일 한국의 전통문화 선보여… 영국 왕실 마이클 왕자 등 명사 총출동
프랑스 파리의 콘서트장 르제니트에서 소녀시대·동방신기·슈퍼주니어 등 한국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 펼쳐지며 ‘한류’가 물결치던 6월 10일 저녁 영불해협 건너편의 영국 런던에서는 의미 있는 한국문화 행사가 또 열렸다. 한국 고유의 전통복장인 ‘배자’ 전시회 개막식이었다. 유럽의 양대 도시에서 한쪽에서는 대중문화 공연이, 다른 쪽에서는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작업이 동시에 진행된 셈이다.



배자는 조끼 형태의 우리 옷으로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다. ‘조끼’는 일본어 표현으로 일제강점기 때부터 한국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배자를 ‘조끼 모양의 전통의상’으로 설명할 게 아니라 조끼를 ‘서양식 배자’라고 표현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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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호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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