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퇴계의 일화 담긴 도담삼봉은 대표 명소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연간 관광객 800만 명 찾아
수려한 경관에 마음 맞는 벗이 있다면 행복하지 아니하랴? 독자 30여 명이 단양군 초청으로 1박 2일 동안 단양을 다녀왔다. 출발 당시 서먹하던 일행은 좋은 경치와 흉금을 터놓는 대화 속에 금세 십년지기처럼 친해졌다.
옛말 그르지 않다. 생긴 대로 놀고 이름값을 한다. 단양은 이름부터 심상찮다. 불로불사를 꿈꾸던 도인들이 수련한 ‘단’을 고을 이름 앞자락에 붙이고 따뜻한 기운 ‘양’이 그 뒤를 이었으니 단양은 예부터 불로불사의 고장이었음이 틀림없다. 선비와 화가와 명창의 예인들은 단양8경의 수려함을 예찬하였으니 단양은 경치 또한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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