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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행 >> 태국 사뭇 송크람 

매클롱 강에 기댄 살가운 삶 

사뭇 송크람=글·사진 서영진 여행칼럼니스트 [aularge@hanmail.net]
방콕 남쪽 수상시장·철로시장에서 만난 이국 풍경 수로 옆, 철로 옆으로 지난한 삶이 흐른다. 아침이면 강변에서 스님이 탁발공양을 하고, 강섶에 나서면 반딧불이가 불을 밝힌다. 고정관념을 버리면 여행의 패러다임은 바뀐다. 방콕 남쪽 매클롱 강변, 사뭇 송크람 일대에서 태국의 살가운 풍경들을 만난다.
태국은 휴양의 메카인가? 맞다. 적어도 동남아 최고라는 주장에는 이견이 없다. 방콕·파타야·푸켓 등은 이미 귀에 따갑도록 들어왔다. 그래서 또 식상하다. 누구나 귀로는 태국여행을 서너 번쯤 다녀왔다. 흥미롭게도 그 익숙한 여행지를 유럽의 청춘들은 끊임없이 찾는다. 살펴보면 대상이 조금 다르다.



예를 들어 파타야 남쪽의 섬 코창은 북유럽 사람이 즐겨 찾는다. 리조트에 들어서면 영어와 함께 스웨덴어로 된 브로슈어가 꽂혀 있다. 해변에 나서도 원주민 아니면 유럽의 구릿빛 청년과 늘씬한 미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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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호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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