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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 갈지자로 가는 ‘대북정책’ 

 

이영종 중앙일보 정치부문 차장 [yjlee@joongang.co.kr]
남북 비밀접촉 재개설 ‘솔솔’… 임기 말 정상회담 모색하나? 이 대통령의 핵안보정상회의 “김정일 초청” 자충수 될 수도
“우리는 이명박 역적패당과는 더 이상 상대하지 않을 것이다.”

6월 1일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이례적으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문답을 가졌다. 남북 간 비밀접촉을 폭로하며 이명박 정부와의 대화단절을 선언한 자리였다. 그는 “남측이 5월 9일부터 열린 비밀접촉에서 6월 하순과 8월, 내년 3월 세 차례의 북남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이를 위한 상급(相級·장관급) 회담을 5월 하순에 열자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던 비밀접촉 내용을 일방적으로 폭로한 건 남북 회담사에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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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호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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