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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김광호 전 부회장이 말하는 ‘삼성 반도체 신화’ 

 

한만선 월간중앙 차장 [hanms@joongang.co.kr]
“이병철 회장께서1, 2라인 가동률이 50% 남짓인데 3라인 착공하라 해서 어리둥절했죠”
반도체 사업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삼성이 있었을까? 세계 최강 IT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전자의 초고속 성장사에서 ‘반도체 신화’를 빼놓을 수 없는 까닭이다. 초창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를 이끌며 산파 역할을 한 김광호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IT기업 삼성의 토양을 일군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의 혜안과 열정을 말한다.



“한때 일본 기업의 사촌쯤으로 인식되던 삼성은 2002년 라이벌 소니의 시가총액을 능가하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스피드와 민첩성을 바탕으로 소니가 개척한 고급 LED(발광다이오드) TV 시장도 장악했다. 삼성은 특유의 추진력을 발판 삼아 D램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 수출의 12~18%, 코스피지수의 7분의 1을 차지하는 삼성은 한국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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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호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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