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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포커스] 아이들에게 놀이기구 대신 넓은 초원 어때요? 

농협이 만든 국내 최대 체험형 놀이목장 ‘안성팜랜드’ 개장…30만평 초원에서
양·염소와 뛰놀고 승마체험 등 알짜 프로그램 가득  

장원석 이코노미스트 기자 ubiquitous83@joongang.co.kr
주말마다 고속도로는 쏟아져 나오는 자동차들로 늘 만원이다. 주 5일제가 생활 속에 자리 잡으면서 도시 밖으로 탈출하는 여행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주말이 오면 어디로 떠날지 고민에 빠진다. 지역마다 관광지와 놀이시설도 많아졌지만 결국 돈과 시간에 대한 효용의 문제에 부닥친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이름뿐인 명소도 적지 않다. 신문이나 TV에 소개됐다고 믿고 떠났다가 낭패 보는 일도 있다.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만족할 여행지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곳이 서울 근교에 문을 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놀이목장 ‘안성팜랜드’다. 농협중앙회가 12월 7일 농어촌의 관광휴양단지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곳이다. 39만평(129만㎡) 규모의 넓은 초원 위에 양·젖소·염소 등 다양한 가축이 뛰논다. 직접 먹이를 주거나 젖을 짜는 농촌체험도 가능하다. 국내에서 가장 질 좋은 농축산물을 맛보고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푸드빌’도 들어섰다. 승마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놀이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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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호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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