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비아그라’를 두고 고령사회를 향해 달리던 20세기말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 격찬했다. 21세기 들어 그 시장 규모가 날로 커져간다.
북한이 이 발기부전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어 주목된다. 세계 1등 상품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이 제품의 모든 것을 취재했다.
북한산 제품 중 한국어와 함께 러시아어·중국어 등 외국어로 상표와 설명서를 병기한 것이 많다. 그러나 영어로 된 제품을 찾아보기란 그리 쉽지 않다. 아직은 서방시장에 ‘명함’을 내밀 의향이 미흡한 때문이다.
그런데 제품의 상표명과 포장 문구가 한국어·영어·러시아어·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된 상품이 있다. 북한산 발기부전치료제로 알려진 ‘네오비아그라’다. 정식 브랜드는 ‘네오비아그라-YR’. 디자인이 다소 조악해 보이지만 눈에는 잘 띄는 편이다. 이 제품을 세계시장에 내놓고 싶어하는 북한측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