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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화제] 북한산 ‘청춘회복제’ 네오비아그라 인기의 비밀 

중국 거점으로 입소문 타고 세계시장 노크… 북한 시장개방 없으면 성과 미약할 듯 

허의도 전문기자 huhed@joongang.co.kr
어떤 사람은 ‘비아그라’를 두고 고령사회를 향해 달리던 20세기말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 격찬했다. 21세기 들어 그 시장 규모가 날로 커져간다. 북한이 이 발기부전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어 주목된다. 세계 1등 상품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이 제품의 모든 것을 취재했다.
북한산 제품 중 한국어와 함께 러시아어·중국어 등 외국어로 상표와 설명서를 병기한 것이 많다. 그러나 영어로 된 제품을 찾아보기란 그리 쉽지 않다. 아직은 서방시장에 ‘명함’을 내밀 의향이 미흡한 때문이다.



그런데 제품의 상표명과 포장 문구가 한국어·영어·러시아어·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된 상품이 있다. 북한산 발기부전치료제로 알려진 ‘네오비아그라’다. 정식 브랜드는 ‘네오비아그라-YR’. 디자인이 다소 조악해 보이지만 눈에는 잘 띄는 편이다. 이 제품을 세계시장에 내놓고 싶어하는 북한측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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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호 (20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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