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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분석 | 한국인은 ‘북한盲’이다!] 김정일은 태국의 왕실체제 꿈꿨다 

김정은 체제를 보는 두 개의 눈, ‘왕정 코드’와 ‘트라우마 코드’ 

조우석 문화평론가 thebold@hanmail.net
“요즘 북한 관련 책에 푹 빠져 있어. 김정일 사망 이후 신문·방송 보도가 마음에 안 들고 개운치 않으니까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셈인가?”

“무슨 책을 읽었는데요?”

“장성민의 (김영사)에서 많은 암시를 받았지. 북핵을 포함한 한반도 전략을 다룬 넓은 시야가 꽤 인상적이야. 함께 읽은 미국 전략가 두 명의 (삼인)과 접근방식이 흡사하거든. 은 미국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마이클 오핸론과 마이크 모치주치가 썼는데, 핵은 물론 재래식 무기 감축이 포함된 패키지 해법으로 그랜드 딜(grand deal)이 핵심 주장이야. 한국 지식인 어느 누가 이토록 한반도 문제에 큰 그림을 그려봤나? 내친 김에 브루스 커밍스의 (따듯한손)와 마이클 브린의 (길산)도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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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호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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