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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충남 당진 슬항리 삼베마을 

무병장수 염원하며
한 올 한 올 엮는다 

글·사진 주기중 기자 clicki@joongang.co.kr
“철커덕, 철커덕….”

전통 베틀에 얹은 바디집이 씨줄을 다지는 소리다. ‘삼베마을’로 불리는 충남 당진의 슬항리 마을은 밤늦도록 적막을 깨는 베틀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윤달에 수의(壽衣)를 마련하면 무병장수한다’는 속설 덕분에 요사이 일감이 몰리기 때문이다. 올해는 윤달(4월21일∼5월20일)이 끼어 수의를 주문하는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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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호 (20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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