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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연구]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의 ‘혁신경영’ 

“기업 경쟁력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윤석진 취재팀장 grayoon@joongang.co.kr
공기업은 대체로 무너지지 않는다는 ‘안주의식’이 강한 편이다. CEO 또한 ‘안전운행’을 선호한다. 그러나 장도수 사장은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공기업 혁신에 도전하고 나선 보기 드문 경영리더다.
한국남동발전의 생일은 4월 2일이다. 2001년 이날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 정책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돼 출범한 발전전문 회사다. 같은 날 같은 이유로 태어난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한전의 발전 자회사 중 한 곳이다. 현재 삼천포(경남), 영흥(인천시 옹진군), 영동(강원도 강릉), 여수(전남), 분당 복합(경기도) 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의 발전설비 용량은 8375MW다.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 7만6130MW의 11.0%를 차지한다.



만 10년 남짓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 일궈낸 한국남동발전의 실적은 눈부시다. 다른 발전전문 회사와 비교해봐도 발군이다. 2011년 당기 순이익이 1413억원을 기록했다. 여타 발전전문 회사의 당기 순이익 규모 448억~992억원을 훨씬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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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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