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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의 ‘원자력·핵문제’ 긴급제안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하여 

핵무기는 ‘필요악’ 아닌 ‘절대악’… ‘군사적 필요성’이라는 논리 깨뜨려야
올해는 유엔이 정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해’입니다. 세계의 에너지 문제를 생각할 때 ‘지속가능성’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원자력 발전의 방향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1979년 미국 스리마일 원전 사고와 1986년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이어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완전한 수습은커녕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과 폐기물 처리조차 불투명한 상태에서 ‘현재진행형 위협’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원전에서 핵연료와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시설을 해체하기까지는 40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오염지역의 환경문제는 물론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야 나타나는 방사능의 영향 등 돌이킬 수 없는 부담을 장래 세대가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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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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