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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파는 끈 떨어진 간첩, 실체 없는 대상과 왜 싸우나” 

‘이념’ 고수하면 지지 못 얻고, ‘조직’ 보위하면 대중 못 얻는 게 당권파의 딜레마…시대착오적 종파 싸움 청산해야 진보의 가치 실현된다 

키보드 워리어’란 별명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진보논객 진중권. 그는 과거 두 번이나 진보 정당을 탈당한 이력이 있다. 믿었던 가치와의 충돌 때문이었다. ‘종북논란’으로 확대된 이번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사태에 대해 그는 진보와 보수진영 양쪽 모두에게 매서운 독설을 쏟아냈다.<편집자>


“…앞으로도 ‘진보’니 ‘좌파’니 이런 거 안 할 테니까, 진짜 참기름, 진짜 진짜 참기름, 진짜 진짜 진짜 참기름 구별하는 놀이는 자칭 ‘좌파님’들끼리 하세요.”트위터 팔로워 24만 명을 거느린 진중권 동양대 교수.그가 지난 2010년 9월 진보신당 탈당을 선언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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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호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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