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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경제민주화’ 누가 웃는가? 

씨 뿌린 민주당은 뒷전 밀리고, 노선 바꾼 새누리당이 이슈 주도…표심’ 의식한 대선주자들, 재벌개혁 정책 쏟아내지만 곳곳에서 파열음 

박성현
‘정치권에 경제민주화 논쟁이 한창이다. 대선 예비주자들은 앞다퉈 재벌개혁 정책을 내놓고, 재계와 학계 일각에서는 포퓰리즘 확산을 우려한다. 경제민주화론이 풍미하는 배경과 그 과실을 누가 가져가는지 분석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의 선거대책위 하마평이 무성하던 지난 6월 하순. 당시 박 후보 선대위 공동위원장에 유력시되던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은 사석에서 “김종인 박사는 경제민주화의 깃발”이라며 “그 깃발을 우리(박근혜 선대위)가 잡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올 초 공천과정에서 경제민주화를 실천할 의지와 인물이 안 보인다며 새누리당 비대위를 이탈했던 김 박사가 다시 박 후보 선대위에 합류하게 됐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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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호 (201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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