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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보다 더 잘 익은 맥주 맛에 취해볼까 

 

글 이영미 대중예술평론가사진 전민규 기자
크림 같은 거품, 호박색 원액의 감칠맛이 일품인 홈메이드 맥주 예찬… 한달 숙성 거친, 그윽하고 깊은 맛에 취하면 부부 금슬도 더 좋아질 걸!


“맥주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고요?” 내가 홈메이드 맥주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거 개 눈이 휘둥그레져 이렇게 되묻는다. 집에서 김장을 하고 간장과 된장을 담근다고 얘기할 때면 “대단하시네!” 정도로 의례적 칭찬을 하던 이들도, 맥주 이야기에는 눈이 번쩍 뜨이는 눈치다. 그러고 보니 맥주를 집에서 만들기 시작한 지도 벌써 15년이 훌쩍 넘었다. 1990년대 중반, 홈쇼핑 책자(그때는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책자 홈쇼핑이 전부였다)에 실린 맥주 만들기 세트를 구입한 것이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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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호 (201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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