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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대하는 꼭 찾아 먹죠” 

심실 우크라이나 문화예술원장 

글 김혜민 기자 사진 전민규 기자
담백한 맛과 짭조름한 맛이 교차하면서 쫄깃한 육감이 최고… 부부가 백년해로 하고, 수양의 의미 등 재미있는 스토리도 담겨


“육감이 쫄깃쫄깃한데 질긴 느낌이 전혀 없네요. 대하는 잘못 요리하면 비린내가 나기 십상인데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아요.” 가을 햇볕이 좋은 9월 말, 서울 중구에 있는 한식집 ‘달개비’. 심실(58) 우크라이나 문화예술원장이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대하구이를 한입 먹어보더니 “고소하네요”란 말을 연발한다. ‘대하(大蝦)’는 미꾸라지(추어), 전어와 함께 예로부터 가을철의 3대 보양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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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호 (201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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