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를 변형해 도예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온 실험예술가
2009년 봄 인사동 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도예가 변승훈의 작품을 처음 보았다. 전시장 한가운데에 설치한 이라는 작품에 압도됐던 기억이 생생하다. ‘없을 무(無)’ 자를 회화적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이 작품을 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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