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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준비해야 축복의 통일 이룰 것” 

권철현 세종재단 이사장 

최재필 월간중앙 기자
주일대사 시절 체득한 국제감각과 도시빈민·장애인운동 통해 몸에 벤 서민 중심의 세계관 돋보여…“독도 말할 때 ‘실효적 지배 강화’ 아닌 ‘영토 주권 강화’라고 말해야” 권철현 세종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인생을 ‘롤러코스터 같은 8막’이라고 정의한다. 젊은 시절 빈민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민운동을 했고,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쳤으며, 국회의원으로 정치 일선에서 뛰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주 일본 한국대사로 일했던 그는 남북 통일에 남은 여생을 불태우고자 한다.


권철현(66) 세종재단 이사장은 직함이 많다. 시민운동가, 대학교수, 국회의원, 주일대사, 세종재단 이사장 등 여러 사람의 인생을 한 사람이 산 듯하다. 국회의원으론 3선까지 했고, 주일대사로는 ‘장수 대사’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주일대사직을 수행하는 동안 동일본대지진,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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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호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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