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Home>월간중앙>히스토리

그 많던 선술집 사라지고 남루한 추억만 남아… 

그 골목길에 가고 싶다 ②서울 만리동고개 

사진·김현동 기자
한때 영화세트장, 텍사스촌으로 행인의 발길 분주했던 곳…낡은 구옥(舊屋)과 다가구주택이 붙어있는 서민들의 달동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지켜온 자리요. 한마디로 이 동네의 산‘ 증인’인 셈이지.” 1927년부터 3대째 만리동고개에서 이발소를 해왔다는 이남열(65) 씨의 얘기다. 성‘ 우이용원’이란 간판의 이 이발소에서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물건들이 눈에 띈다. 아직까지도 가위와 면도칼을 써서 머리를 다듬어주는 ‘전통 이발소’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302호 (2013.01.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