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Home>월간중앙>히스토리

남재희가 만난 현대사의 걸물⑥ - “7·4 공동성명 3원칙 중 왜 민주통일 항목 빠졌는가” 

재일 <통일일보> 발행인 이영근 

남재희
자주·민족·민주의 중도좌파 통일운동에 헌신…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통해 이원집정부제 개헌운동 전개하기도


이영근(1919∼90) 씨는 1958년 진보당사건 때 일본으로 망명, 일본어 일간지 를 발간한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 진보계 인사 중 한 사람이다. 5·16 직후 억울하게 사형당한 조용수 사장의 죄목은 ‘간첩’ 이영근으로부터 공작금을 받아 신문을 발간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노태우 정부는 이영근 씨의 사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해, 그가 간첩이 아님을 확인한 바 있다. 남재희 전 장관은 이영근 씨의 동향(충북 청주) 후배로 1960년대 말 이후부터 20여 년간 깊이 교유해, 이씨의 삶과 사상을 증언할 거의 유일한 인물로 남아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306호 (2013.05.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